국립현대미술관 <게임사회> | 람한 작가 <튜토리얼: 내 쌍둥이를 언인스톨하는 방법> VR 테크니컬 어드바이저, 작품 공간 구성 참여
VR 작품의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포스트프로덕션 단계까지 경험 연출 어드바이징을 진행했다. 
주로 VR작품을 제작하고 보여지게 하는 데에 있어 기존 애니메이션 상영과 다른 부분, 즉 헤드셋 착용으로 야기되는 변수 상황들과 전시되는 공간과의 유사성 등을 통한 몰입의 계층화를 기반으로 회의를 나누고 실행에 참여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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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상영이 될 때 관람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하여 얇은 커튼을 사방으로 설치해 안정적인 관람 경험을 유도했다. 
-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듯, 외부의 공간과 VR기기 내부의 공간에 컨셉을 일치시켜 가상의 공간으로 "입장"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. ​​​​​​​
- 예약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바깥 공간에 송출되는 화면들을 배치하면 어떤지에 대한 의견을 제공했다. ​​​​​​​
- 핸드트래킹을 사용하는 작품이기 때문에, 조도 환경이 중요했는데, 공간이 많이 밝으면 뒷쪽의 프로젝션 맵핑 작품이 보이지 않았고, 분위기가 잘 조성되지 않았다. 위쪽 라이트를 디밍가능한 조명으로 부탁드려 설치 후 적정 조도 정도를 찾아 세팅하고자 했다.
- 변수가 많은 작업에 대응하는 방식으로써, 초기엔 최대 예약 관람객 수를 작게조정했다가 프로그램을 안정화 시키며 서서히 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상영을 진행했다. 중간에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가운데 공간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요청드렸다.